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지난달 다녀온 경상도 가족여행 꿀팁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역사 유적, 해변, 섬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경상도로 함께 떠나볼까요? 3일간의 알찬 여정, 지금 시작합니다!
첫째 날: 천년 고도 경주에서 시간여행
불국사와 석굴암에서 신라의 숨결을 느끼다
아침 일찍 불국사에 도착했어요. 안개에 싸인 절 풍경이 너무 멋져서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죠. 아이는 처음 보는 화려한 단청에 연신 "와~" 탄성을 질렀어요.
꿀팁: 오전 8시쯤 방문하면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돌계단이 많으니 유모차보다는 아기띠가 유용합니다!
경주국립박물관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를 만나다
점심 먹고 경주국립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신라 시대 유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많아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특히 황금 신발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꿀팁: 박물관 정원에서 도시락 먹으면서 피크닉하는 것도 강추!
주변 편의점에서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를 살 수 있어요.
동궁과 월지에서 신라의 밤을 느끼다
해 질 무렵, 동궁과 월지(예전 안압지)로 향했어요. 연못에 비친 건물 조명이 환상적이었죠. 신라 시대 왕과 왕비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내며 가족 사진도 찍었답니다.
꿀팁: 삼각대 들고 가면 흔들림 없는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연못 주변 난간이 훌륭한 받침대 역할을 해줍니다!
둘째 날: 부산에서 즐기는 해양 도시의 매력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에서 여름을 만끽하다
아침 일찍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모래성 만들기 대회에서 우리 가족이 멋진 용 모양 모래성을 만들어 상품도 받았답니다!
꿀팁: 해변가 식당들은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에요.
근처 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면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부산아쿠아리움과 태종대에서 시원한 오후
오후에는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상어와 눈싸움도 하고 대형 수족관 앞에서 한참을 멍때리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특히 해양생물 먹이주기 체험을 너무 좋아했답니다.
꿀팁: 아쿠아리움 입장권과 다누비 열차 티켓을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더베이 101에서 야경과 함께 하는 로맨틱한 저녁
저녁에는 더베이 101로 향했어요.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와 마린시티의 야경이 어우러져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꿀팁: 일몰 30분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으세요.
해 질 때부터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셋째 날: 거제도에서 힐링과 자연을 만끽
바람의 언덕과 거제씨월드에서 상쾌한 아침
거제도의 명소, 바람의 언덕에서 하루를 시작했어요. 풍차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건졌죠.
꿀팁: 바람의 언덕은 바람이 정말 세요. 헤어 스프레이 필수입니다!
외도 보타니아에서 이국적인 풍경에 흠뻑 빠지다
점심 먹고 배를 타고 외도로 향했어요. 정말 지중해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죠.
꿀팁: 선착장에 도착하면 빨리 배에 탑승하세요.
좋은 자리는 금방 없어진답니다!
와현 해변에서 노을 감상하며 여행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 밤, 한적한 와현 해변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모래사장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햇볕에 달아오른 발을 식혔죠.
꿀팁: 해 질 녘엔 기온이 떨어져요.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경상도 여행 꿀팁 모음
- 교통: KTX로 주요 도시 이동하고, 렌트카로 세부 여행지 다니면 편해요.
- 숙소: 부산은 해운대, 경주는 보문단지, 거제는 옥포에 잡는 게 좋아요.
- 맛집: 경주 황남빵, 부산 돼지국밥, 거제 멍게비빔밥은 꼭 드셔보세요!
- 준비물: 편한 신발, 자외선 차단제, 모자는 필수!
여러분, 어떠세요? 경상도로 떠나고 싶어지지 않나요? 역사와 자연, 현대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경상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여러분만의 특별한 경상도 여행 이야기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여행지에서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