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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30대 아빠로서, 갓 한 달 된 우리 딸과 함께 첫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기와의 여행이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꼼꼼한 준비를 통해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 글을 통해 비슷한 상황의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아기의 영양, 아빠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모유 수유, 아빠의 지원이 중요해요
모유 수유 중인 아내를 위해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 물병 관리: 아내의 물병이 항상 가득 차 있도록 챙기세요. 수유 중인 엄마의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 영양 간식 준비: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나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을 미리 씻어 통에 담아가세요.
- 편안한 수유 공간 탐색: 인천공항에는 총 18개의 수유실이 있다고 해요.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면 좋겠죠?
분유 수유, 아빠의 출동 시간!
분유를 먹이는 아기 아빠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분유와 생수는 넉넉히: 하루 소비량의 1.5배로 준비하세요.
- 분유 디스펜서 활용: 파우더 분유를 미리 소분해 담아가면 편리해요.
- 휴대용 보틀워머 준비: USB 충전식 보틀워머를 구매했는데,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2. 짐 싸기의 달인, 아빠의 체크리스트
여행 가방 싸기, 이제 아빠의 영역입니다. 이 리스트만 있으면 완벽해요!
수유 관련 필수품
- 수유 커버 (모유 수유 시)
- 유축기와 모유 저장백 (3일 이상 여행 시)
- 젖병 3개와 젖꼭지 2개
- 젖병 전용 세정제 100ml와 브러시
- 턱받이 3장과 손수건 5장
일반 용품
- 기저귀 (하루 평균 10개 기준으로 계산)
- 물티슈 2팩
- 갈아입을 옷 (하루 3벌 기준)
- 담요 1장
- 아기 전용 세제 100ml
3. 이동 중 수유, 아빠의 역할이 중요해요
자동차 여행 시 꿀팁
- 2시간마다 휴식: 아기 수유와 기저귀 교체를 위해 자주 멈추세요.
- 뒷좌석 정리: 아기 카시트 옆에 수유 용품을 손닿기 쉽게 정리해두세요.
비행기 여행 시 꿀팁
- 이륙과 착륙 시 수유: 귀 압력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복도 쪽 좌석 선택: 아기 돌보기에 더 편리해요.
4. 숙소에서의 아기 식사, 아빠의 센스 발휘 시간
- 미니 냉장고 확인: 모유나 분유 보관에 필수예요. 예약 시 미리 체크하세요.
- 젖병 소독 준비: 전자레인지용 소독백을 가져가면 편리합니다.
5. 아기의 컨디션 관리, 아빠도 전문가
수유량 체크, 아빠의 새로운 임무
- 수유 앱 활용: 앱을 써봤는데, 수유 시간과 양을 기록하기 좋더라고요.
- 기저귀 체크: 하루 6-8번의 소변, 3-4번의 대변이 정상입니다.
소화불량 대처법, 아빠 손길의 마법
- 트림 시키기: 수유 후 아기를 세워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세요.
- 배 마사지: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6. 공공장소에서의 수유, 아빠의 에티켓
- 적절한 장소 찾기: 수유실을 먼저 찾아보고, 없다면 조용한 구석을 찾아주세요.
- 주변 배려: 모유 수유 중이라면, 아내를 중심으로 둘러서서 시선을 차단해주세요.
마무리: 즐거운 여행의 시작
아기와의 여행은 새로운 도전이지만, 철저한 준비로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처음 아기와 여행을 준비하는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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