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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가족 여행 완전 정복: 2024년 여름 3일 코스 추천

by 채우고비우고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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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아이를 둔 30대 아빠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다녀온 전라도 3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2024년, 무더위를 피해 떠난 이 여행은 자연, 문화, 맛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일정이었답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1일차: 순천에서 시작하는 생태 여행과 문화 체험

순천만 습지에서 만난 갈대의 바다

아침 6시, 우리 가족은 순천만 습지에 도착했어요. 해 뜰 무렵의 순천만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죠.

  • 2km 길이의 나무 데크를 걸으며 드넓은 갈대밭 구경
  • 쌍안경으로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등 철새 관찰
  • 일출과 함께 붉게 물든 갈대밭 배경으로 가족 사진 촬영
여행 팁: 모기가 많으니 긴 옷과 모기 퇴치제는 필수! 우리 막내는 반바지 입고 갔다가 다리에 모기 퇴치제를 듬뿍 발랐어요.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의 시간 여행

오후 2시, 우리는 순천 드라마 세트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가족은 60년대로 타임슬립!

  • 1960년대 서울 거리를 재현한 골목에서 옛날 분위기 만끽
  • 80년대 다방에서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듣기
  • 흑백 TV, 공중전화 등 복고 소품들로 재미있는 인생샷 찍기
여행 팁: 걸어다닐 곳이 많아요. 운동화 필수! 우리 아이는 슬리퍼 신고 갔다가 금세 발이 아프다고 징징거렸답니다.

2일차: 담양과 보성에서 즐기는 힐링 타임

담양 죽녹원의 푸른 대나무 숲 산책

다음날 아침 9시, 상쾌한 기분으로 담양 죽녹원에 도착했어요.

  • 2.2km 길이의 대나무 산책로에서 시원한 그늘 만끽
  • 죽녹원 내 포토존인 '사랑의 죽림욕장'에서 가족 사진 촬영
  • 대나무로 만든 팽이, 물총 등 전통 장난감으로 아이들과 놀기
여행 팁: 비 온 뒤에는 길이 미끄러워요. 우리 막내는 넘어져서 옷이 다 젖었답니다. 여벌 옷을 챙기세요!

보성 녹차밭에서 즐기는 녹색 물결

오후 3시, 우리는 보성 대한다원에 도착했어요.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은 정말 장관이었죠.

  • 녹차밭 전망대에서 푸른 물결 같은 차밭 전경 감상
  • 30분간 녹차 따기 체험으로 우리만의 녹차 만들기
  • 직접 딴 녹차로 다도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 배우기
여행 팁: 햇볕이 강해요. 모자, 선크림은 필수! 저는 까먹고 안 바르고 갔다가 코끝이 새빨개졌답니다.

3일차: 여수에서 즐기는 바다 풍경과 짜릿한 체험

여수 해상 케이블카로 하늘에서 보는 여수 풍경

마지막 날 아침 10시, 우리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 올랐어요.

  • 1.5k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 앞바다 전경 감상
  • 통유리 바닥 케이블카에서 아찔한 바다 구경 (제 아이는 비명 연발!)
  • 돌산공원에서 오동도, 향일암 등 여수 명소 한눈에 보기
여행 팁: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우리는 현장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오동도에서의 여유로운 마무리

오후 2시, 마지막 코스로 오동도를 찾았습니다.

  • 1.5km 동백나무 숲길 산책하며 시원한 바닷바람 맞기
  • 오동도 등대 전망대에서 여수 앞바다 파노라마 뷰 감상
  • 오동도 해변에서 조개 줍기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여행 팁: 돗자리 챙겨가세요. 해변에서 피크닉하기 좋아요. 우리는 오동도 입구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서 즐겼답니다.

마무리: 잊지 못할 전라도 가족 여행

이렇게 3일 동안 전라도 곳곳을 누볐네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역사와 문화도 배우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은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여러분도 올여름, 전라도로 가족 여행 어떠세요? 시원한 대나무 숲, 푸른 녹차밭, 탁 트인 바다...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다음에 또 다른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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